파이브가이즈 강남점

 

치즈 베이컨 핫도그 (12,900)

올더웨이에서 소스빼고 + 스테이크소스, 바베큐소스, 할라피뇨

- 길쭉하고 밑면이 바삭한 번, 구운 부분이 살짝 미국식 비스킷같은 느낌도 있다

- 베이컨은 꽤 기름지고 약하게 훈제향이 나면서 바삭하게 씹히는게 맛있다

- 치즈는 생각보다 존재감이 약하다
그 외에는 선택메뉴에 따라 달라진다

- 버섯과 구운양파는 풍미를 주면서 밸런스를 잡아준다

- 슬라이스된 할라피뇨 고추가 은근 매운맛을 준다

 

보통 처음 방문하면 올더웨이로 주문하게된다. (All the way 검은색으로 되어있는 8가지 토핑)

올더웨이에 들어가는 마요네즈, 케첩, 머스타드 소스를 제외하고 스테이크, 바베큐소스와 할라피뇨를 추가

기존에는 올더웨이 버거를 두 번 먹어봐서 이번엔 핫도그로 커스텀 주문을 해봤다

핫도그는 고기패티 대신 소세지가 들어가서 그런지 버거보단 저렴하다

소세지도 괜찮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소고기패티가 없으니 먹다보면 아쉬운 마음이 생기긴 한다

베이컨이 바삭하고 중간중간 존재감을 드러내는게 좋다

바싹 구운 베이컨을 싫어한다면 모르겠지만 버거든 핫도그든 베이컨이 들어간 메뉴로 추천

 

 

감자튀김 (라지 10,900)

- 감자는 매번 원산지가 달라지는데 이 날은 충청남도 태안산

- 지난번 먹어봤을 때 비해 땅콩향이 줄어든 느낌은 아쉬웠다

- 리틀(Little)사이즈도 일반 프렌차이즈 버거집의 2배 정도 양이 나온다

- 사진을 잘 못찍어서 생각보다 안많아 보이지만 은근 두께있는 감자튀김이라 양이 꽤 많다

- 사람이 많을때 큰 사이즈를 시켜서 나눠먹으면 생각보다 저렴한 느낌

 

지난 방문 때는 줄을 서거나 테이블링 시스템으로 웨이팅을 해야 했는데 이번엔 주문줄만 기다리면 바로 주문이 가능했다

버거는 조합하기에 따라 다르지만 생각보다 큰 인상은 남기지 못했는데

오히려 땅콩향이 나는 감자튀김과 셀프서비스로 제공하는 땅콩이 좋았던 곳

가끔씩 근처에 들를 일 있을때 먹어보면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