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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싱글몰트

카발란 솔리스트 PX 셰리 / Kavalan Solist PX Sherry 56.3%

by 점사 2024. 7. 11.

Kavalan Solist Pedro Ximenez

주종: Taiwan Single Malt Whisky

병입자: Kavalan / Distilery Bottling
캐스크: Pedro Ximénez Sherry Cask / 7 Years 10 Month

도수: 56.3%

 

 

향) 오크, 탄닌, 흑설탕, 흙내음, 농향, 시트러스, 바닐라, 정향, 물에 젖은 나뭇잎, 고무

+ 묵직한 오크의 탄닌감 

+ 럼이 떠오르는 흑설탕 같은 단향 

+ 꼬냑의 란시오 같이 느껴지는 흙내음 

+ 파인애플, 열대과일, 카발란 특유의 고량주같은 농향 

+ 은근하게 깔려있는 시트러스 

+ 향이 서서히 풀리면서 살아나는 포도향 

+ 은은하게 느껴지는 바닐라 

- 정향의 찌르는 듯한 스파이스 
- 약하게 느껴지는 물에 젖은 나뭇잎
- 지우개 같은 고무향 


맛) 오크, 탄닌, 시트러스, 스파이스, 열대과일, 장향

+ 묵직한 오크와 묵직한 바디감

+ 향에 비해서는 조금 약한 탄닌감

+ 향보단 강해진 시트러스

- 입안이 얼얼해지는 스파이스와 타격감

+ 달달한 열대과일
+ 카발란 특유의 장향?

 

 

목넘김 및 여운)  몰트, 흑설탕, 다크초콜렛, 후추, 탄닌감

- 넘어간 후 부터 느껴지는 몰트
+ 혀에 흑설탕 단향이 남는다

- 다크초콜렛의 씁쓸한 단맛

- 후추의 알싸함

+ 연하게 남아있는 탄닌감

 

 

총평) 묵직한 PX셰리 위스키

향이 천천히 브리딩을 하다보면 점점 달아지고 다양하게 느껴지는게 재미있다

특히나 향에서 럼, 꼬냑의 캐릭터가 느껴지는게 정말 신기했다

생각보다 맛의 스파이스가 강해서 입안에서 오래 굴리기가 어려웠다

향은 정말 좋았지만 맛과 마무리에서 조금 아쉬움이 있다

 

 

점수: 6
1 │ 최악 │ 너무 심해서 다 마시기 어렵다
2 │ 아주 나쁨 │ 결함이 많음
3 │ 나쁨 │ 내가 원해서 소비하지 않을 것
4 │ 평균 이하 │ 나쁘지 않지만, 갖고 싶은 게 많아요
5 │ 괜찮음 │ 평균, 괜찮습니다
6 │ 좋음 │ 평균 이상의
7 │ 훌륭함 │ 한 단계 더 나아짐
8 │ 기대 이상의 │ 정말 탁월한
9 │ 믿을 수 없음 │ 역대 최고
10 │ 환상적인 │ 완벽하다고 느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