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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버번

메이커스 마크 나가하마 야히사 셀렉트 "CHILL" / Makers' Mark Nagahama Yahisa Select "CHILL" 54.65%

by 점사 2024. 10. 26.

 

Makers' Mark Nagahama Yahisa Select "CHILL"

 

나가하마 증류소 블렌더 '야히사 유스케'씨의 [테이스팅 코멘트]
CHILL의 의미는 '느긋하다'나 '편안하다'라는 의미가 있고, 테이스트 안에 달콤하고 커피나 모카를 떠올리게 하는 콘텐츠가 있었습니다. 이 위스키를 손에 들고 마셔주시는 분들 모두에게 매일 조급하지 않은 일상 속, 편안해지는 한 때를 느끼고 CHILL OUT 해주는 한 병이 되었으면 하고 네이밍했습니다.

 

분류: Bourbon finished with oak staves

병입자: Maker's Mark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매쉬빌: 70% Corn, 16% Wheat, 14% Malted Barley

캐스크: 2xBAP, 52xSFC, 1xMM46, 2xRFM, 0xTFS

도수: 54.65% (109.3 Pro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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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체리, 카라멜, 바닐라, 빵

체리, 카라멜의 달콤한 향이 가장먼저 반겨준다. 부드럽게 느껴지는 바닐라와 고소한 빵내음이 은은하게 느껴진다.

도수에 비해 굉장히 부드럽고 코를 찌르는 느낌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서 단향이 점점 더 피어오르고 화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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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체리, 카라멜, 오렌지, 스파이스

입 안에서도 체리의 캐릭터가 잘 느껴진다. 카라멜, 오렌지필의 시트러스, 약간의 스파이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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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 바닐라, 스파이스, 고소함, 떫음, 아세톤, 카라멜

목넘김 이후 바닐라와 스파이스가 다시 한번 치고 올라왔다 내려간다.

비강에는 고소한 향과 바닐라향이 멤돈다. 혀에는 약간의 떫은맛과 아세톤, 스파이스, 카라멜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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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버번

약간의 스파이스가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부드럽고 음용성이 좋다.

버번의 단향이 진득하진 않지만 은은하게 채워주는게 부드러운 음용성과 잘 어울리고

[테이스팅 코멘트]의 말대로 편안하게 CHILL OUT 하면서 마실 수 있는 한 잔이었다.

 

 

점수: 7

1 │ 최악 │ 한잔을 다 비우기 어렵다
2 │ 아주 나쁨 │ 결함이 많은 
3 │ 나쁨 │ 직접 사서 마시진 않을듯 
4 │ 평균 이하 │ 나쁘진 않지만 아쉬운
5 │ 괜찮음 │ 평균적으로 무난한
6 │ 좋음 │ 평균 이상
7 │ 훌륭함 │ 확실한 장점이 느껴지는
8 │ 기대 이상의 │ 한 단계 더 나아감
9 │ 최고의 │ 정말 탁월한
10 │ 완벽한 │ 믿을 수 없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