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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버걱스

미스피츠 사당

by 점사 2024. 7. 26.

볼케이노 (단품 11,500 / 세트 16,000)

호주산 목심 100% 패티, 양상추, 토마토, 모짜렐라튀김, 체다치즈, 잭치즈, 칠리마요소스

- 밑면을 바삭하게 구운 번,  윗면도 살짝 바삭한 느낌이 있다
- 접시에 훈연 스모키를 해주는데 첫입에는 훈제향이 느껴지다 이후에는 사라진다

- 패티는 간이 조금 짭짤하고 괜찮았는데 치즈에 묻혀서 패티맛은 많이 느껴지지 않았다

- 모짜렐라치즈 튀김은 고소한 풍미와 약간 짭짤하지만 치즈가 늘어나진 않는다
- 더불어 체다치즈, 잭치즈가 들어가 치즈가 가득해서 짭짤하고 고소하다

- 양상추와 토마토 슬라이스 2장이 신선하고 기름진 느낌을 다 잡아줘서 느끼하지 않다

- 다만 양상추 부피가 큰편이라 먹는데 불편함이 있다

 

패티 맛이 치즈와 채소에 묻히는 느낌이 들었는데 패티 2장이 들어가는게 밸런스가 맞을 것 같다

하지만 주문 추가옵션에 패티추가가 없는게 아쉬웠다

 

일반적으로 볼케이노라고 하면 매운맛을 연상시키는데 매운맛은 전혀 없는 메뉴였고

치즈가 흘러내리는 모습에서 이름을 따온 듯 하지만 먹으면서 그 정도의 느낌은 못 받아서 아쉽다

두꺼운 양상추와 토마토 2장이 불편한 식감과 더불어 치즈의 느끼함을 다 잡아버리는데

차라리 치즈 폭탄이 컨셉이면 채소를 줄이고 치즈와 패티에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페리치킨 (단품 10,000)

닭가슴살튀김,  양상추, 토마토, 페리소스, 치즈소스, 어린잎

- 밑면을 구운 번, 볼케이노 처럼 윗면까지 바삭한 느낌은 없다
- 포르투갈식 페리소스는 살짝 매콤하면서 후추향이 물씬 풍긴다
- 치즈소스는 꾸덕하면서 치즈풍미를 살짝 준다
- 훈연 스모키의 훈제향은 처음에만 살짝 느껴진다
- 닭가슴살튀김은 2장 들어있고 겉은 카츠같은 얇고 바삭한 튀김에 속살은 담백하다
- 양상추와 토마토 슬라이스 2장이 느끼함을 잡아주지만, 양상추의 부피가 커서 먹기 불편하다
- 어린잎은 비주얼만 주고 맛에서는 딱히 느껴지지 않는다

볼케이노와 마찬가지로 양상추의 두께감이 먹는데 불편함을 준다

닭가슴살 튀김은 겉에 튀김옷이 얇았지만 보기보다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어서 좋았다

살짝 매콤한 페리소스와 치즈소스가 꽤나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다

 

 

트러플 크리미 버거 (11,000)

일행이 먹은 버거로 트러플 미소를 사용해 생각보다 트러플 향이 강하진 않고살짝 된장향이 난다고 한다

꽤나 칭찬일색이라 다음에는 이걸 먹어봐야겠다

 

 

양파링 (세트옵션)

- 튀김은 두껍지 않으면서 꽤 바삭하고 짭짤하다
- 양파의 작은 부분을 사용해서 튀김의 식감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 안에 양파는 양파링 과자와 흡사한 향이 가득하고 맛있다

 

세트 주문시 사이드 옵션으로 감자튀김 대신 추가비용 없이 선택이 가능하다

별도 주문시에는 양이 많은지 가격도 은근 나오는 것 같았다

 

 

주문 및 결제는 태블릿,  QR주문으로 자리에서 가능하며

버거메뉴에 레스토랑 돔 덮개같은 투명한 클로시로 훈제향을 입히는 퍼포먼스가 있다
서빙을 로봇이 해주지만 직원분이 같이 와서 설명을 해주신다
셀프 코너에는 해바라기씨, 칠리소스, 물티슈, 버거포장지, 나이프 등이 있다

해바라기 씨가 있는게 특이했는데 껍질을 까서 먹어보면 내용물은 적지만 고소해서 꽤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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